시놀로지 DS116 개봉기
아이피타임 A1004NS제품을 사용하다 자주다운되는 증상을 보여 명절을 빌미로 저렴하게 산다 생각하고 이번엔 제대로된 NAS를 구하기로마음먹고 제품을 주문하게되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군요 속이궁금하니 얼릉 열어봅시다.
완충제를 들어올리면
이렇게 제품이 한번더 감싸져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두었는데요 이거도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봅시다.
어뎁터와 랜선이 비닐에 쌓여서 들어있습니다, 어뎁터부터 꺼내볼까요?
신기한 모양을 하고있군요 아마 기억상 12v 3a였던걸 기억합니다.
흥미롭게도 시놀로지는 포고플러그처럼 110v형 어뎁터처럼생기지않고 끝에만 갈아끼우는방식인가봅니다. 포고플러그처럼 프리볼트 어뎁터이겠죠?
C2 Backup Free trial 과 설치 가이드가 있습니다. 근데 C2백업은 뭐에쓰는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상자 맨밑엔
어뎁터의 중요한부분인 220v 젠더? 라고 해야할까요? 어뎁터의 나머지 부품과 케이스조립나사3개와 하드나사4개가 동봉되어서 들어있습니다.
장착샷 입니다 이거 처음에 엄청 갖고놀았습니다 나름 신기하기도 한데 찰칵찰칵 하는 감이 아주 찰져요!!
봉인된 시놀로지 DS116을 언락해줍시다!
그런데 말이죠 꺼낼때 기분이 이상했답니다 뭔가 안좋은감이 가득 들었죠
네 중요정보는 가린 뒷태
자 사진빨 잘받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거 완전...........
마감이 장난아닙니다.....
완전 사포 그자체라 기분이 매우 안좋습니다 꺼낼때도 까끌까끌이 그냥까끌한게아닌 완전 잘라낸 쇳덩이를 만졌을때 거친 표면에 손을비비는 느낌입니다.
마치 손을 거대한 채소를 갈때쓰는 판에대고 비빈것만같았습니다
사진엔 올리지않았지만 본체 옆에 제 엄지손가락이 갈려서 표면에 각질이 묻어나왔는데
이렇게 상품을 열고 엄청큰 실망을 안겨준 제품은 처음입니다 거기다 표면때문인지 먼지등 잡것들이 막 잘 붙는바람에 뭐만하면 표면에 잘 붙어서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솔직히 칭찬을하며 글을올릴걸 생각하면서 기분좋게 개봉사진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찍었는데 시놀로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아무리 6퍼센트 할인해서 구입한거고
21만원쯤에 구입하였다해도 이녀석은 value 모델입니다 j가 끝에 붙은기기는 보급형 모델인데 개인용으로 분류되어있지요
저도 혼자사용하는목적으로 산거지만 이왕살때 조금이라도 좋은걸살생각에 이녀석을 골랐는데 115j나 216j 를 구입하는것이 더 좋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하드베이를 늘려 백업이 잘되게 216j를 추천드리고요 성능을꼭 생각하신다면 116도 좋은 선택이지만 성능을 얻고 적은 하드베이와 이상한 마감을 선택한듯합니다,
아무리 자주 만지지않는것이라도 이렇게 표면을 사포로만드는건 좀 아니라 보는데요 무광블랙=사포 인가봅니다....
자 제가 이성을 잃고 장문을 써버리고 말았는데요 115j와 비교하면서 성능을 택한건데 전 흰색을좀더 좋아하기도했지만 사포인지알았다면 차라리 216j를 구입하였을겁니다. 아무리그래도 이건좀아니라보는데말이죠
어느정도나면 갈린 엄지가 진짜 사포로 비비고 후통증 올때 느끼는 그통증때문에 더욱 분노가 치밀하게 올라왔습니다.
일단 사진 마저 더 보시죠
열어봤습니다 이렇게 되어있었군요 신기하긴합니다,
나스라고 불리는 장비는 처음으로 접하였지만 뭐 이전장비는 nas라고 불르기는 좀 뭐했지만 약자만 보면
Network-Attached Storage 이니 nas 라고 봐도 되지만요
좌측은 아이피타임공유기에 물려 사용하던 하드 우측은남는 하드 입니다 대략 저장된용량이 160기가쯤 되서 250기가 하드로 테스트 를 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미 케이스로부터 신용을 잃었기에 전 테스트가 급선무라 생각했습니다.
내21만원짜리 서버는 절대로 쓰레기가아닐거야!
아무튼 하드를 장착하기전 250기가 하드에 뭐있나봤더니 별거없더군요 그래서 바로 장착을 들어갔습니다,
자 장착을 하면 이런 모양이됩니다.
동봉된 나사를 조입니다. 위에도 2개 아래도 2개 이렇게 4개를 조이게됩니다.
2개의 하드나사가 남는군요 비상용일듯합니다.
이 3개는 다시 덮개를 덮을때 조이는 나사인데 덮은사진을 제가왜 안찍었는지는 모르곘네요 너무 충격이였는지...
아무튼 일반적인 본체마냥 굴러있던 뒷면에 2개를 조이게됩니다 그러면 하나가 남게되는데 이거도 비상용나사인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로 하단공유기에 설치된 저의 synology DS116
ㅠㅠ 케이스때문에 너무 실망이 커요... 일단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테스트 했을때 기록은 남겨두진않았지만 나름 제성능을 내는듯해서 낫배드 합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것은
어쩌다 손톱으로 박았는데 손톱도 갈아버리더군요 단단하다는것은 알았습니다. 하무런 상처없이 손톱도 갈아내는 시놀로지를보고 감탄도 했습니다.
케이스를 어떤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의아했죠 너무 화난 나머지 환불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능때문도있지만 나름 신세계라 참기ㄹ헀죠
사실 어떤 사실을 알아냈는데요 엄청나게 거친 저 표면을 안쓰는 안경닦이로 막 문지르면 안경닦이가 갈리면서 좀더 순해집니다?
아무튼 전처럼 날가롭지는 않게 마감이되는걸보고 뽑기인가 라고도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다른블로그들의 사진을보니 생각이 바뀌었네요
다른블로그에 저보다 심하게 손이 갈려 표면에 심하게 달라붙은 사진을 올린것을말이죠
저만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다른사람들은 사포가 아무렇지도 않은진 몰르겠지만 최소한 장갑을끼고 표면을만져주세요 라고 경고를 해줬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이상하게 까글하네 하고 제가 막비비는 행위를 한 저의 잘못일수도 있지만 비벼서 손이갈리는건좀.. ㅋㅋ 웃음만 나오네요
전 플라스틱가루가 남아 그러는줄알았지만 전혀 아닌라는게....
휴...... 솔직히 구입하신다면 먼지달라붙는걸 싫어하시고 표면이 거칠어서 경미한 상처가 생기거나 다른물건이 갈려 표면에 붙어도 상관없는분들은 그냥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 저처럼 천으로 마감을 직접해주시면 그나마 덜해지는걸보면 사소한문제일수도 있지요.
그리고 사진빨 잘받기도하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검은색 특성상 먼지 앉으면 잘보이는건 맞는데 표면이 저래서 달라붙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말이너무 길었지만 저의 첫 서버지만 씁쓸한 결말이였습니다.
그럼 다음엔 테스트했을때와 설정방법과 팁 등등이 글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방문해주시고요 매일 어떤 정보를 알려드릴지 생각중이기도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십시요. -_-